삼척시,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실증지 최종 선정
2028년부터 7년간 원덕읍 남부발전 부지에 실증시설 구축...
일 5톤 수소액화 플랜트·4,000㎥ 액체수소 터미널 조성...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척시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 실증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2,668억 원 투입...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은 액체수소 터미널 및 수소 액화 플랜트 국산화와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삼척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원덕읍 남부발전 미활용 부지에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국비 총 2,668억 원을 투입해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규모 액체수소 실증 인프라 구축...
향후 ▲일 5톤급 수소액화 플랜트 ▲4,000㎥(280톤)급 액체수소 터미널 등 실증 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수소 액화, 적하역, 저장, 기화·송출 등 전 주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차세대 대량 수소 이송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 기대...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한 액체수소 인프라 시장은 국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액체수소 터미널과 수소 액화 기술은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실증지 선정은 핵심 기술의 실증과 고도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삼척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수소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박차
이 의원은 그동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통과(’24.10.) ▲삼척·동해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24.11.)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연구개발 과제 선정(’25.8.) 등 관련 산업 유치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공모 신청 단계에서 기관 간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실증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철규 의원은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분야는 차세대 대량 수소 이송의 핵심 국가전략기술”이라며 “삼척시가 실증지로 선정된 만큼 글로벌 수소 경쟁력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 및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삼척시가 글로벌 수소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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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