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폐광대비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간담회 실시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2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용역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대한석탄공사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및 부지매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20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총 18개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그리고 지역단체인 태백의정회,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번영회,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하여 용역 추진일정과 과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단체에서는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생각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도록 하고 국가・공단 등 정부주도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대체산업 육성 및 태백 발전의 기회로 생각하며,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 용역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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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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