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30일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 장성중앙시장조합(조합장 김양호)과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 김양호 장성중앙시장 조합장 등 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중앙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다양한 지식재산 기초교육, 각 소상공인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개별 컨설팅 , 상표와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등의 사업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본 프로그램은 상표/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인 ㈜휴먼IDB에서 3개월 간 수행할 예정이며, 태백시 장성중앙시장의 특징과 전통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공동브랜드 개발, 시장 내 개별점포에 상표권 출원 컨설팅을 통한 지식재산권 획득,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상표 및 레시피 분쟁, 부정경쟁행위 등의 사례 위주 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성중앙시장 및 개별 점포 상인들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장성중앙시장만의 특색있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시장 및 상인의 상표·디자인 권리화와 상품 및 홍보에 활용해 석탄산업 사양화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시장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시장의 시장 활성화,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그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사업 및 교육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는 2005년 특허청 지정을 받아 강원남부지역의 지식재산권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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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