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플라즈마 바이오매스 발전소 완공식 개최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3월 31일 철암동에서 플라즈마 바이오매스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무성 전 국회의원,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한상호 글로본(주) 대표, 이봉주 ㈜그린사이언스파워 대표를 비롯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린사이언스파워 철암 발전소는 전자파 플라즈마 토치 기술을 활용한 가스화 발전소이며, 연간 발전용량은 3㎿로 1년간 7,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루 600㎏의 수소도 생산한다.
이는 넥쏘 수소차 100대를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그린사이언스파워 철암 발전소는 기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이산화황의 획기적인 저감은 물론 대기중에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전자파 플라즈마 토치 공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해결한 세계 최초 발전소라는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강원도와 태백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그린사이언스의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클러스터 사업을 태백시 5개 권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로 수소생산을 위한 실증을 현재 차질없이 준비중에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과거의 석탄산업 대신 앞으로는 세계 최초라고 하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산업이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깨끗한 에너지를 통해 살기좋은 도시 태백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문순도지사는 “석탄, 나무, 석유, 플라스틱 등 탄소 합성물에 이봉주 박사가 개발한 플라즈마 토치로 열을 가하여 싼 값의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확보했다”며, “강원도는 태백지역에 2025년까지 2,727억 원을 투입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을 이미 세워놓고 있으며, 향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수출길을 여는 일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사이언스파워의 3MW급 목질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발전소는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 2014년 기공식 이후 7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향후 30여 명의 상시 근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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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