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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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양해각서 체결

주성돈기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오늘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가 오늘(26)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터오션엠에스()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batch_[크기변환]2019.2.26.태백산지하 데이터센터 구축 양해각서 체결식 (4).JPG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장성광업소의 생산 중지 된 갱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과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의한 태백산 4차산업특구지정에 양측이 협업함으로써, 관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터오션엠에스()는 장성광업소 지하 갱도 약 30만 평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의 주체로서 이미 대한석탄공사, ()KT,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PwC(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와 협업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는 약 3천억 원의 재원(민간투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국가적 측면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혁신, 데이터센터 안정성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전쟁, 테러, 해킹 등 국가 중요 정보 데이터의 침해와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산기능 마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데이터 분산 및 보존에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북한과의 4차 산업 교류 및 지원의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하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장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태백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새롭게 추진 될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상호 간의 전문성 연계로도 이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의 중심지로 획기적으로 변모하고 도약 할 태백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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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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