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출신 신동익 박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황지고 41회 졸업…3년 연속 고향사랑 실천 이어가...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위한 꾸준한 나눔 귀감...
태백 출신 인사가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기부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태백 출신 신동익 박사가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발전 참여 사례로, 개인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동익 박사는 태백 황지고등학교 41회 졸업생이다.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 근무하며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업과 연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 박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매년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에 참여해 왔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 인사가 지역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태백시는 인구 감소와 재정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신동익 박사의 연속 기부는 이러한 정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신동익 박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의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운용을 약속한 발언이다.
태백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 등이 주요 활용 분야로 검토되고 있다.
기부자의 뜻이 지역사회 전반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집행 과정의 투명성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향 인사의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가 지역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라는 분석이다.
특히 연속 기부는 제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출향 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와 제도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장기적인 참여를 이끄는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신동익 박사의 이번 기부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연구 현장에서 국가 에너지 산업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향 태백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고향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태백의 미래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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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