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사 구내식당 대신 직원 휴게공간 ‘소담소담’ 운영

태백시, 청사 구내식당 대신 직원 휴게공간 ‘소담소담’ 운영

주성돈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결정...
 
구내식당은 직원 복지시설로 재탄생...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3월부터 청사 내 구내식당 운영을 종료하고, 이를 직원 후생복지시설인 ‘소담소담’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rehi2. 태백시  직원 휴게공간 ‘소담소담’ 운영.jpg

 

‘소담소담’은 기존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휴식과 식사를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온수기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직원들이 도시락을 가져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시청 직원들의 관내 일반 음식점 이용률을 높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태백시 관계자는 “상경기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점심시간 부족이나 식비 부담 등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했던 직원들이 ‘소담소담’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 조정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공무원 복지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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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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