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국립공원공단, 태백산 눈축제 협동제설 협약 체결
눈축제장 인근 2km 구간 협동제설 체계 구축...
강설·폭설 대비 신속 제설로 시민 안전 강화...
태백시가 겨울 대표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태백산 눈축제 협동제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제설 대응력을 높여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는 2026년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협동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대상 구간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 회전교차로부터 아치 조형물, 당골광장까지 약 2km 구간이다.
눈축제 기간 강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목표로 역할을 분담해 대응한다.
구간별 제설 책임도 명확히 했다.
회전교차로에서 아치 조형물까지는 태백시가 제설을 담당하고, 아치 조형물에서 당골광장까지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맡는다.
이를 통해 중복 작업을 줄이고,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태백시는 행정과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설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눈축제 기간 중 제설 장비 고장이나 돌발 상황 발생 시에도 협력 체계가 가동된다.
양 기관은 장비 고장 시 신속한 협동제설을 실시하고, 제설소금과 액상제설제 등 제설 자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단일 기관 대응의 한계를 보완해 축제 기간 내내 안정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태백시는 상대적으로 장비와 제설제가 부족한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필요 시 장비와 자재를 지원한다.
폭설 시에는 자율방재단원 등 보도 제설 인력을 투입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이는 관광객 이동이 많은 축제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태백산 눈축제는 겨울철 대규모 관광객이 집중되는 행사다.
행사장 주변 도로와 보행로 제설이 지연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설 역량을 집중시키고, 사전 대응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국립공원 구역과 시 관리 도로가 맞닿아 있는 축제장 특성상, 기관 간 협력이 제설의 핵심이라는 점도 반영됐다.
태백시는 행정 경계를 넘어선 협업이 축제 안전의 필수 조건이라고 보고, 국립공원공단과의 공조를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한 사례다.
태백시는 눈축제 기간 제설뿐 아니라 교통 관리와 안전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축제장 접근 도로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협동제설 체계는 눈축제 운영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태백산 눈축제장 인근 제설 역량을 집중시켜 태백산 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유기적인 협동제설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공원공단과의 협력 범위를 재난 대응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축제 기간뿐 아니라 겨울철 상시 제설과 재난 대응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백산 눈축제가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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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