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권 3,540억 원 투입 대전환 착수…청정메탄올 중심 산업·주거·상권 재편

장성권 3,540억 원 투입 대전환 착수…청정메탄올 중심 산업·주거·상권 재편

주성돈기자

2025년 8월 예타 통과, 청정에너지·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주택단지·전통시장·문화복합청사·하수관로 정비까지 추진, 

2030년 구조 전환 완성 목표...


2026년 2월 17일, 태백시가 조기 폐광 이후 침체된 장성권역을 되살리기 위해 3,540억 원 규모의 권역 단위 종합 재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hi111. 석탄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태백 장성권, 제2의 전성기 시동.jpg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에 선제 대응해 준비해 온 「태백시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산업 전환과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 확충을 연계한 장성권 대전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이 사업은 2025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약 3,540억 원 규모다. 장성권을 무탄소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재편하고, 산업·주거·상권·생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재구조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보완이 아닌 구조 전환이다.

핵심 축은 청정메탄올 산업이다.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약 2,112억 원을 투입해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을 조성한다.


기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메탄올과 e-메탄올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유휴 광산 부지를 미래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사업이다. 탄소중립 흐름에 맞춘 전략 산업 육성이다.


상철암아파트 일원에는 약 228억 원 규모의 핵심광물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니켈·망간 등 재활용 핵심소재 회수 기업을 유치한다. 고부가가치 신소재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고터실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인다.


철암선탄장 일원에는 약 730억 원을 투입해 청정메탄올과 광물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생산·보관·운송 기능을 일괄 체계화한다. 에너지·소재 산업의 순환 구조를 완성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태백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신규 기업 유치와 상시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 전환과 함께 정주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계산·문화·문곡아파트 일원 약 11만㎡ 부지에는 총 470억 원을 투입해 근로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단지 부지를 조성한다.


신규 산업 인력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도 체계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과정에서는 기존 주민 이주 대책과 생활 안정 방안을 우선 검토해 전환 과정의 충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태백시는 55억 원을 투입해 장성동 일원에 2층 3단 구조, 5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차 환경을 개선해 접근성을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려 장성권 상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장성중앙시장은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점포 리뉴얼과 청년 창업공간 조성을 포함한 공모 방식이다.


노후 전통시장을 창업·문화·소비 기능이 결합된 복합 상권으로 재편한다.

청년 유입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생활 SOC 확충도 병행한다. 42년 된 장성동 노후 청사는 문화복합청사로 재탄생한다.

총사업비 100억 원, 연면적 2,200㎡ 규모다.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6년 상반기까지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국·도비를 확보해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복합청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함께 공연장, 전시실, 목욕탕, 북카페,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을 포함한다.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지역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기반 확충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도시 기반시설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권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장성분구 사업에 총 492억 원을 투입한다. 2026년에는 217억 원을 추가 투입해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상장동 평생학습관에서 구문소동 호암마을 일원까지 하수관로 18.23km를 신설·교체한다. 맨홀펌프장 9개소를 설치한다.


989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산업단지와 주택단지 조성에 선제 대응하는 도시 기반 확충 사업이다.

오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수질 개선과 주거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태백시는 산업 인프라와 주거 인프라, 생활 SOC가 유기적으로 구축되면 장성권이 다시 지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 처방이 아닌 장기 구조 개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주거·상권·생활 인프라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장성권을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권역 재편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재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기 폐광 이후 흔들린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2030년을 향한 태백시 장성권 대전환 프로젝트의 성패가 지역 재도약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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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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