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은 강원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운영 중에 있다.

안전요원은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하여 학생 인솔 및 야간 생활지도, 유사시 응급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안전체험관이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특수 직무 연수과정으로, 지난 주말인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교직원 42명이 1기를 수료하였으며, 금년 7월 2일까지 7기 과정으로 200여 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학생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인솔 교사가 안전요원으로서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재난안전체험, 학교현장체험학습 운영지침 및 시행규칙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박 2일 동안 총 1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연수 참가자가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교수를 강사진으로 초빙하고 강의실 및 연수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 교직원 안전연수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해 강원도교육청 등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전체험관은 교직원 현장체험학습 특수직무연수 이외에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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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