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숙경)는 4월 12일~13일 양일간 황지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3개 반 6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마음건강놀이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인해 또래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관계 형성 및 사회성기술 향상을 돕고, 마음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이나 게임이 아닌 청소년 놀이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구조화된 놀이상담 기법으로 놀이의 자연성을 살려, 교육 및 상담, 치료적인 기능을 극대화한다.

지난 3월에는 함태초등학교 4,5,6학년 3개 반 55명과 태서초등학교 5,6학년 2개 반 24명에 대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마음건강놀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만 사업을 운영하고, 이번 황지중앙초등학교를 끝으로 2023년 사업이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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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