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태백시지부(지부장 이미선)와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 그리고 강릉시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 간 화합을 위해 태백시와 강릉시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양 시 농협 임직원 총 98명이 동참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상생의 기반이 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미선 지부장과 김병두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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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