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태백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2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가구에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농식품 구매를 위한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다만,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지급된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매장은 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농식품유통팀)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및 ARS(☎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 가구,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