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민·관 협력으로 황부자 농장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부자 농장 가꾸기에는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바르게살기위원회·새마을협의회·황부자식구봉사단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300여㎡의 면적에 옥수수 1,500포기를 심었다.

오는 7월과 10월 중 농작물 수확으로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황부자 농장에서는 매년 1백여만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음료 지원, 겨울철 김장 나눔, 삼계탕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건수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황부자 농장 가꾸기 사업이 잘 운영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범모 황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황부자 농장은 정이 넘치는 황지동을 만들어가는 화수분”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농장 가꾸기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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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