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컴퓨터 및 인터넷활용(강사 양정숙) 수강생 다수가 정보기술자격(ITQ)에 응시해 컴퓨터 활용능력,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프로그램은 한글,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 인터넷 운용,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암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목적으로 철암초등학교 메이커스룸(컴퓨터실)을 활용하여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이 수강했다.

양정숙 강사는 “수강생들의 열의 덕분에 강의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보여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와 노트북을 제공한 철암초등학교 임자선 교장은 “성과를 내어준 수강생들 덕분에 학교 또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철암주민을 위하여 여력이 닿는 곳까지 돕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성민 철암동장은 “철암주민들의 자기개발 활동에 힘써주신 양정숙 강사님, 주민분들을 위하여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임자선 교장선생님, 그리고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철암주민들의 자기개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암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철암주민자치센터(삼방동 소재)가 개관하며 편성한 4개의 프로그램(해금·통기타·서각·컴퓨터 및 인터넷활용)을 진행해 총 55명의 지역 수강생이 참석했다.

철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30일 상반기 프로그램 일정을 종료했으며, 오는 9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연말까지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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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