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독거 어르신 건강한 여름 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말복(8월 10일)을 앞두고 폭염으로 지친 독거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124명에게 정성어린 보양식인 삼계탕을 나눔함으로써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불어 생각하는 사회적인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상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황기, 인삼 등 재료를 일일이 챙겨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하였다.

이와 함께 문곡소도동 내 19개 통장들도 삼계탕 나눔을 위해 일일이 배달하는 데 힘써 협조하였다.

심상운 협의체 위원장은 “유난히 뜨거운 올 여름을 잘 이겨내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력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준비했다”라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삼계탕 나눔행사에는 이경숙 시의회 부의장과 김재욱 의원, 정태연 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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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