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소도동, 백일기념 축하선물 전달
태백산봉사단과 문곡소도동에서는 아기의 탄생을 축복하고 심각한 저출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백일기념 축하선물’을 추진하던 중 드디어 5월 4일 백일을 맞이한 첫 번째 아기의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문곡소도동은 올해 1월 25일 관할 지역에서 태어나 5월 4일 백일을 맞이하는 아이에게 백일기념 축하카드와 함께 금반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문관현 강원도의원, 장진업 소도파출소장, 홍지영 소도어린이집 원장, 문곡소도동 김창남 통장님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백일기념 축하선물’은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출산 장려는 물론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떠나가지 않는 태백시를 만들고자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백일을 맞이하게 된 아이의 부모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아이를 잘 키워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제봉 태백산봉사단장은 “인구는 줄어들고 태어나는 아기는 없어 매우 안타까웠는데 문곡소도동에서 아기의 귀한 울음소리가 들리니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아기 울음소리가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현모 문곡소도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많이 발굴하여 태백시민이 우선으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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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