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 위한 침구류 교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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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 위한 침구류 교체 사업 추진

주성돈기자

낡은 침구 교체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민관 협력 통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침구류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11인5.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침구류 교체 사업 진행.jpeg

 

협의체는 지난 11일 침구류 지원을 시작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낡고 오래된 침구류를 교체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의체는 총 1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고, 현재까지 7가구에 계절에 맞는 침구 세트를 전달했다. 

가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이불과 요가 제공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교류까지 함께 이루어진 점이 사업의 의미를 더욱 키웠다.

 

이번 사업은 문곡소도동이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물리적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어르신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생활 속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

 

심상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돼 행복한 문곡소도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공공위원장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침구류 교체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정기 안부 확인, 저소득층 긴급 지원, 계절별 생활용품 전달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민간 자원과 행정 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업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고 분석한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사회적 단절로 인한 정서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협의체가 직접 찾아가는 복지 실천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주민 간 상호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침구류 교체 사업은 단순히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공동체적 소속감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로운 이불과 요를 받는 기쁨과 더불어 자신을 기억해주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이 어르신들에게 더 큰 위로가 됐다.

 

문곡소도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모델을 발전시키며, 주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이끄는 이번 사례는 지역 복지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문곡소도동 협의체의 꾸준한 노력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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