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가 지난 주말과 5월 8일 진행됐다.

장성동 탄탄마을 공방은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는 5월에 상대적으로 외로운 독거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하여 건강 및 안부를 살피고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공방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아동센터 등과 일정 조율 중인 것으로 전했다.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사랑꾸러미(떡,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 40분의 댁을 방문해 안부를 챙겼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관내 어르신께서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이웃사랑 나눔의 훈훈함을 더했다.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도동 버들치경로당에서 어르신 70여 분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달꿈공예동아리에서는 샤워볼 70개, 조미영 평생학습강사의 수공예 카네이션 70개, 지역 통장님들의 간식 꾸러미 준비로 힘을 실어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및 4개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삼수동 내 18개 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장수를 기원하는 국수를 전달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철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철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지혜 자원봉사자의 협조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배움을 향해 도전하는 어른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다과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7일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자장면 나눔행사’는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라진, 이경남 철가방대표가 경로당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정성을 나눴고,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의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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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