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해금·통기타교실(강사 방미향·김원종) 강사·수강생 15명은 지난 27일 철암주민자치센터(삼방동 소재)에서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결과를 발표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해금·통기타·바이올린 등 현악위주로 편성된 협주곡 9곡을 준비해 철암주민들에게 그동안의 교육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주민자치프로그램 해금교실 방미향 강사는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열정있는 수강생들의 아쉬움을 달랠 방법을 찾다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주민자치프로그램 통기타교실 김원종 강사는 “규모는 작아도 철암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은 문화적 행사이며, 철암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음악회라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철암동 행정복지센터 강명주 동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생활 발전과 더불어 지역활성화에 보탬이 되었고,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철암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철암주민자치센터(삼방동 소재)가 개관하며 편성한 4개의 프로그램(해금·통기타·서각·컴퓨터 및 인터넷활용)을 진행해 총 55명의 지역 수강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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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