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아동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태백 아동·청소년 꿈탄탄바우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꿈탄탄바우처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아동·청소년, 학부모, 그리고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 그룹별 이용 만족도와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의 불편사항,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는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이며, 바우처 서비스 홈페이지와 관련 공지에도 동일한 QR코드가 게시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다. 

네이버폼을 활용한 비대면 설문 방식으로 진행돼 설문 참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태백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꿈탄탄바우처 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바우처 서비스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수혜자 중심의 체계적 운영이 강조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꿈탄탄바우처 사업의 실효성과 수요자 만족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질 높은 아동·청소년 복지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태백시는 향후 설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형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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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