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희)와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희), 태백미용학원(대표 심효순), 태백요리제과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대표 김창희)가 지난 14일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고, 자립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청소년 대상 맞춤형 미용·요리·제과제빵·바리스타 등 직업체험 운영 ▲전문강사 지원 및 실습 공간 제공 ▲직업훈련 프로그램 공동 기획 ▲자격증 취득 연계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직업교육기관이 청소년 관련 공공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진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역 청소년들은 보다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향후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 청소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향후 참여 기관과 협력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은 청소년 비행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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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