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있는 장학재단, 태백시 학생에 장학금 지원
서울시에 소재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이사장 정윤택)은 창립 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태백시에 소재한 황지고등학교(6명), 장성여자고등학교(8명), 삼척에 소재한 도계고등학교(4명)를 방문하여 총 18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 900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국적으로 장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재단은, 금년 총 76명의 장학생에게 4,1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 중 강원지역에서만 총 41명 (황지고등학교 15명, 장성여자고등학교 18명, 철암고등학교 2명, 도계고등학교 5명, 속초청해학교 1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여 2,050만원의 장학금 수여와 LED 스탠드·무선충전기·텀블러 등 학업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하였다.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효성그룹 사장을 역임한 정윤택 이사장과 태산로테이트먼트 회장 이재옥 운영위원장이 뜻을 모아, 오늘의 어려움 때문에 내일의 꿈을 이루어 나가기 어려운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재단이다.
설립 이듬해인 2015년 28명의 첫 장학생을 배출한 이후, 금년에 선발된 76명의 학생을 포함하여 총 539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으며, 앞으로도 그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 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은 강원 지역을 매년 방문하여 장학금 지급과 함께 학업 용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장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학업 성취도와 품성, 가정 형편 등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발한다.
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열정은 높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컴퓨터 구입과 학원 및 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생 중 학업에 대한 열정과 모범적인 학생을 선정하여 별도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태백 지역 출신인 이재옥 운영위원장은 “정이 있는 장학재단의 이름처럼 많은 후원자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꿈이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희망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후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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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