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립도서관, 가족 참여형 ‘그림책·생화 미니트리 원데이클래스’ 운영…연말 독서·원예체험 확대
12월 13·14일 양일간 진행…가족 30팀 대상 생화 미니트리 제작 체험 마련
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그림책 기반 체험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화
2024년 11월 25일 작성.
태백시가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독서·원예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백시는 태백시립도서관에서 12월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열어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화 미니트리를 제작하는 가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말 문화체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도서관이 주도하는 실습형 독서 프로그램은 지역 내 가족 독서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12월 13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두 차례 운영된다.
대상은 2인 이상 가족 30팀이며, 프로그램의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도서관은 그림책 읽기와 원예 활동을 결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시간을 구성했고, 특히 생화를 활용한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활동을 통해 참여도가 높은 체험형 독서 문화를 유도했다.
참가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태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 로그인 후 ‘독서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년 연말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되는 만큼,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사전 신청을 권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활동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림책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여기에 생화로 만드는 미니트리 제작을 결합해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 간 추억을 쌓는 복합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융합형 독서 활동은 도서관 이용률 확대와 지역 독서문화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림책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체험이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보내는 따뜻한 연말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도서관의 기능을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문화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원데이클래스 역시 그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은 독서 기반 체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원예·공예·창의력 활동 등과 결합한 신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히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백시립도서관은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연말 정서 회복, 가족 소통 강화, 시민 참여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
생화 미니트리 제작이라는 체험 요소가 더해진 만큼, 프로그램은 단순 강연형 교육을 넘어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만큼, 시민들이 도서관을 문화 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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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