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동,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온기 확산…새해부터 성금 기탁
생활안전협의회·지역 예술인 참여…소외 이웃 위한 연대 실천...
부제목: 기탁금 전액, 저소득·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에 사용...
2026년 새해를 맞은 강원 태백시 철암동에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정신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태백시 철암동행정복지센터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이 연일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혹한이 겹친 상황에서도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나서며 철암동을 중심으로 한 풀뿌리 복지가 주목받고 있다.
철암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철암동 생활안전협의회와 지역 예술인이 각각 성금을 기탁했다.
철암동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 안전과 주민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이날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철암동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같은 날 안해숙 미술작가도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안 작가는 철암동에서 ‘아름다운변신헤어’ 미용실을 운영하며 예술 활동과 지역 봉사를 병행해왔다.
철암동 주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는 안 작가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철암동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저소득가구와 복지사각지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면서 도움이 절실한 가구가 늘어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철암동 주민 복지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준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했다”며 “전해준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암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철암동에 지정 기탁됐다.
해당 성금은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비 지원은 물론 난방비, 생필품 지원 등 겨울철 긴급 복지 수요에 맞춰 집행될 계획이다.
철암동은 매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자원을 연결하고, 주민 스스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정 주도의 일방적 복지가 아닌, 주민 참여형 나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철암동에서는 사회단체, 소상공인, 개인 후원자들이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나눔 문화가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역 기반 나눔 활동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규모 지역에서 이뤄지는 성금 기탁은 수혜 가구의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철암동의 사례는 지방 소도시와 농산촌 지역에서도 충분히 확산 가능한 모델로 꼽힌다.
철암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성금 모금과 물품 기탁을 이어갈 방침이다.
동은 주민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적극 안내하며, 나눔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성금 기탁은 철암동이 여전히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임을 보여줬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는 현장은, 지역 복지의 방향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hizonenews.tistory.com ] 으로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보호 합니다.
Ⓒ하이존뉴스 :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