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감리교회, 장성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희망상자’ 40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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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감리교회, 장성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희망상자’ 40박스 전달

주성돈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력해 겨울철 생활 필수품 지원...

10만 원 상당 희망상자 40가구 전달…지역 밀착형 나눔 실천 이어가...


장성동 동산감리교회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종교시설과 국제구호개발 NGO가 협력한 이번 후원은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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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 동산감리교회(담임목사 류선희)는 지난 24일 장성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희망상자’ 40박스를 후원했다.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희망상자 후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닌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필수 생필품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상자는 박스당 1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쌀과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세제, 휴지, 위생용품 등 겨울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고루 담겼다.

해당 희망상자는 장성동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성동 동산감리교회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교회 차원에서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살피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커진 시기를 고려해 지원 시기를 결정했다.

류선희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상자 후원을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도 이번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성동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동산감리교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가다.


동산감리교회는 평소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독거노인 지원, 취약계층 후원, 지역 행사 참여 등 교회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력한 희망상자 후원사업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희망상자 후원사업은 지난 4년간 전국적으로 약 12만 개의 희망상자를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해 왔다.


동산감리교회 역시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단위 나눔의 중요성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규모 지원이 아니더라도,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 닿는 지원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생활 밀착형 물품 지원이 단기적 생계 부담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식료품과 위생용품은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즉각적인 도움이 된다.

동시에 지역 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전달된다는 점에서 정서적 지지 효과도 크다.


장성동은 최근 종교단체와 기업,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공동체 결속이 강화되고 있다.


행정기관은 이러한 민간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연계와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동산감리교회의 희망상자 후원 역시 지역 복지 체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지역 사회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


동산감리교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협력이 장성동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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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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