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경동, 태백시에 이웃돕기 성금 1,100만 원 기부
저소득 가구·소외계층 지원 위해 강원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매년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며 지역사회 상생 경영 실천...
지역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태백시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주식회사 경동(대표이사 성유경)이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주식회사 경동은 태백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기업이다.
회사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 역시 그러한 경영 철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성유경 주식회사 경동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그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주식회사 경동은 2023년부터 매년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 변동과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부 규모를 유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지속성은 기업 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기부가 갖는 의미에 주목했다.
행정 주도의 복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이 지역 주민을 위해 다시 환원하는 구조는 지역 공동체의 선순환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식회사 경동의 지속적인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상생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강원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비 부담이 큰 가구,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계획이다. 성금 집행 과정은 공동모금회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전문가들은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기부가 지역 복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단발성 후원보다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기부가 복지 정책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주식회사 경동처럼 장기간에 걸쳐 일정 규모 이상의 기부를 이어가는 기업은 지역 복지 체계의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경기 침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회사 경동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기업의 꾸준한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을 위해 환원하는 모습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기업 기부를 계기로 개인과 소규모 단체의 자발적 기부가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생활 지원 사업 등 보다 폭넓은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을 앞두고 전해진 주식회사 경동의 이번 기부 소식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태백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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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