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 다중 기부 채널로 참여 편의성 높여

온도탑 제막식과 모금 행사로 시민 참여 유도, 나눔 문화 확산

2025년 1월 28일 작성.

태백시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슬로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참여를 통한 기부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채널을 마련했다.

태백시청 복지정책과(희망복지지원단), 동 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성금 창구, 사랑의열매 대표 계좌 입금(농협 203-01-448497, 예금주 강원공동모금회), ARS(060-700-0577), QR코드 기부 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다중 기부 채널 운영으로 시민들의 기부 참여율을 극대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태백시 관계자는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생계, 교육,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부문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러한 설명은 캠페인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시민참여의 사회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시민 참여 효과를 시각화했다.

강원사랑의열매는 12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가는 구조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나눔 성과를 확인하며 캠페인 참여 동기를 강화할 수 있었다.

태백시는 12월 11일 시청 1층 중앙현관에서 관련 단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모금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시민 참여 독려, 지역복지 정책 안내, 기부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 기부액 증대 효과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 모금 활동을 넘어 지역복지 문제 해결과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정착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평가했다.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강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온도탑과 같은 실시간 참여 시각화 장치는 기부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도한다고 분석했다.

태백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 중심의 지역복지 모델을 강화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생계·교육·보건·의료 지원과 긴급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돼 실질적 나눔 효과를 높였다.

시민 참여와 기부 활성화, 지역복지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태백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지역복지 정책 설계와 시민참여 전략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온도탑과 모금 행사 참여를 통해 기부 효과를 체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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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