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현중)가 지난 2월 17일 상장동 내 주거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능기부에 나서 도배와 전등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선물했다.

이날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직접 손을 보태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낡고 훼손된 벽지는 새롭게 도배됐고, 어두운 실내를 밝힐 LED 전등이 설치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과 복도 등에 안전 손잡이를 부착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김현중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존의 정부 지원 주거 개선 사업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서서 도배, 전등 교체, 안전바 설치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많다는 점에서 협의체의 이러한 활동은 더욱 의미가 크다.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긴급 지원 연계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 사회 내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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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