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교회(담임목사 김종언)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2월 12일 태백시청에서 진행됐으며, 황지교회 관계자와 태백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종언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이 미래를 밝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황지교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지교회는 1951년 설립 이후 70여 년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지역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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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