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새마을회(회장 손재호)는 23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일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태백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에서 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손재호 회장은 “지역축제에서 산나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태백의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도 알리고, 산나물을 이용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는 마음으로 실천해온 봉사활동이 성금 기탁으로 이어져 더 뜻깊다“며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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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