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소도동, 독거노인 위한 침구류 교체 사업 전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심상운)가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침구류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낡고 오래된 침구류를 교체함으로써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문곡소도동의 지속적 복지 실천의 일환이다.
사업 당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계절 맞춤형 침구류 세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여건을 점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심상운 민간위원장은 “따뜻해진 봄 날씨에 우리 동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마음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침구류 교체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는 가운데, 협의체는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복지망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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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