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2년 연속 기부 이어져…지역 향한 꾸준한 나눔 실천...
철암동과 16년 인연 바탕으로 봉사·기부 지속...
지역을 넘어 이어진 인연과 나눔이 태백시에 다시 한번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월 22일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이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특정 지역과의 일회성 교류를 넘어 지속적인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태백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설옥순 세무과장, 철암동장,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과 회원 4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과 함께 2025년 시정발전유공단체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렸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돼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춰 기금 사용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는 회원 3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창민 회장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 단체와 태백시의 인연은 2009년 가뭄 당시 철암동 남동경로당에 식수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철암동을 중심으로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 정기적인 방문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6년 가까이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로컬드림봉사회는 지역 여건과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꾸준히 손을 내미는 실천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안팎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역시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는 평가다.
이창민 로컬드림봉사회 회장은 “철암동과 태백은 오래전부터 마음으로 이어진 소중한 인연”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회 이름처럼 지역과 지역을 잇는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옥순 태백시 세무과장은 “해마다 태백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금까지 기탁해 주신 로컬드림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 확충을 넘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외부 지역 단체와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제도의 취지를 적극 알리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로컬드림봉사회의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가 다른 단체와 개인의 참여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이어지는 나눔이 태백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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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