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 박현주 대표,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참여...
향토장학금 300만 원 추가 기탁… 지역 상생 실천...
태백시와 인연을 맺은 기업인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일 시청에서 ㈜강원환경 박현주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25년 12월 12일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날 기탁식을 통해 그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박현주 대표를 대신해 배우자인 정병옥 씨가 참석해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강원환경과 태백시 간에 이어져 온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기업 활동을 통해 맺어진 인연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으로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태백시는 이번 기탁을 민관 협력 기반의 모범적인 고향사랑기부 사례로 보고 있다.
박현주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에 더해 향토장학금 3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됐다.
㈜강원환경은 환경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온 기업이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태백시와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박현주 대표는 “태백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백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을 단순한 사업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태백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 확충뿐 아니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백이 고향이 아닌 기부자가 제도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의 정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설옥순 태백시 세무과장은 “태백이 고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태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공동체 활성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사용 방향이다.
향토장학금 역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게 운용하고 있다.
최근 태백시는 기업과 단체, 개인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향 인사뿐 아니라 태백과 인연을 맺은 기업인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외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인구 감소와 재정 여건 악화라는 지방 소도시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데도 의미 있는 흐름으로 평가됐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발전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환경 박현주 대표의 이번 기부는 기업과 지자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태백시는 이러한 선순환 기부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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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