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태백 취약계층 어르신에 동지 맞이 팥시루떡 도시락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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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동대, 태백 취약계층 어르신에 동지 맞이 팥시루떡 도시락 기부

주성돈기자

동지 맞아 팥시루떡 도시락 126개 전달…지역사회 나눔 실천...

태백시 “민관 협력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


강릉영동대학교가 동지를 맞아 태백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팥시루떡 도시락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11인4. 강릉영동대학교  동지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 팥시루떡 도시락 126개 기부.png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강릉영동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서원석)가 지난 22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팥시루떡 도시락 126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절기상 동지를 맞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영동대학교가 자체 예산으로 준비해 전달했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예부터 팥시루떡이나 팥죽을 나누며 액운을 막고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이어져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생활 부담이 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락 형태로 준비했다.


서원석 총장 직무대행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께 동지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기부된 팥시루떡 도시락은 강원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시 관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전달 과정에서 복지 대상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각 가정에 신속히 배부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민간의 나눔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 대학이 주도적으로 나눔 활동에 나선 점은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강릉영동대학교의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겨울을 이겨내자는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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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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