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자원봉사센터, 11월 ‘태백봉사왕’에 권위순 씨 선정…누적 3,341시간 봉사로 지역사회 헌신
10월 한 달 34회·231시간 참여 기록
2007년부터 961회 봉사로 지역 나눔 실천
2025년 11월 29일 작성.
태백시자원봉사센터가 11월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권위순 씨를 선정하며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다시금 조명했다.
센터는 28일 시상식을 열고 권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선정은 권 씨가 쌓아 온 지속적 봉사 활동의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 씨는 10월 한 달 동안 우유팩·멸균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비롯해 태백시 전역에서 아이스팩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경로잔치 행사 지원, ‘희망노을밥상’ 생일상 차려드리기 활동, 2025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여 등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한 달 동안 총 34회, 231시간의 활동을 기록하며 지역 곳곳에서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권 씨의 봉사 이력은 이번 달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961회, 3,341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장기적이며 꾸준한 참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기여해 왔고, 연령대·대상·분야에 구애받지 않는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러한 지속성과 헌신은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가장 우수한 활동 실적을 기록한 자원봉사자를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센터는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자원봉사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를 정례화했다.
선정 과정은 단순 시간 누적 평가를 넘어 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지역사회 기여도를 함께 고려해 이루어진다.
센터는 봉사왕 선정 프로그램이 지역 참여를 확대하고 봉사활동 동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참여 구조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봉사자 지원과 활동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권 씨의 사례는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성화의 모범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태백시는 고령화·산업전환 등 복합적 지역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이 직접 나서는 자원봉사 활동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권 씨처럼 장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돌봄과 연대가 유지되고 있으며, 센터는 이러한 연대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권위순 씨의 사례는 한 개인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의 ‘이달의 태백봉사왕’ 시상은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확산하는 핵심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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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