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 주민자치 제과·제빵 학습자, 미동초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빵 전달…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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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삼수동 주민자치 제과·제빵 학습자, 미동초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빵 전달…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확산

주성돈기자

3개월간 배운 제빵 기술로 정성 담긴 빵 80개 제작… 주민 주도 재능기부 문화 지역에서 확산

 

삼수동, 주민 역량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주민자치 모델 구축… 재능기부 활동 지속 확대 예정


2025년 1월 28일 작성.

태백시 삼수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지난 27일 관내 유일한 학교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11인5. 학습이 나눔으로… 삼수동 주민자치 제빵 프로그램, 지역 환원 실천 (2).jpeg

이번 나눔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삼수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학습자들은 지난 3개월간 제과·제빵 수업을 통해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기술을 익혔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배움을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모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빵 만들기 활동을 결정했다.


학습자들은 유기농 밀을 사용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빵 80개를 정성스럽게 구워 준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간식 전달이 아니라 주민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주민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진 빵을 받으며 주민들과의 연결을 체감했고, 삼수동은 주민 주도의 자발적 재능기부가 확산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3개월 동안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직접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섬으로써 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공동체적 연대감도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보여줬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삼수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의 기술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삼수동은 제과·제빵 프로그램 외에도 봉사 기반 활동, 마을 행사지원 프로그램, 취약계층 연계 지원 등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지역 자치 실현에 힘을 싣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추진하는 활동이 늘어나면서 삼수동은 풀뿌리 자치의 모델을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이번 빵 전달 활동에서도 주민참여의 긍정적 결과가 두드러졌다.


첫째, 지역학교와 주민의 소통이 강화되면서 아이들이 지역 구성원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둘째, 주민들은 배움이 공헌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며 자발적 참여 동기가 높아졌다.

셋째, 삼수동은 지역 중심 자치·나눔 모델을 구축하며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이 향후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 프로그램처럼 주민의 기술 습득과 지역 기여가 동시에 가능한 과정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이 배움으로 역량을 키우고, 다시 그 역량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는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요소다.


삼수동은 앞으로도 미동초등학교와 연계한 간식 나눔 활동, 마을 행사 제빵 지원, 취약계층 대상 빵 나눔 봉사 등 실질적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고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과·제빵 재능기부 활동은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삼수동은 주민 역량을 지역 발전과 따뜻한 나눔으로 연결하는 자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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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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