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4월 15일 바르게살기운동태백시협의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바르게살기운동태백시협의회(회장 김건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마련한 것이다.

김건희 회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어 주민분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피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태백시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은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회를 통해 피해가 심각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시민단체가 전국적인 재난에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된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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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