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족센터(센터장 정신애)는 태백시스키협회 후원으로 작년 1차 스키캠프(22.12.24~25)에 이어,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2차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키 기본자세를 비롯한 보행법과 기초 활강 및 정지, 회전법 등 여러 기술과 안전수칙 강습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따뜻한 스키장갑과 워머 등도 지원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아동과 보호자들은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체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스포츠 체험을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태백시스키협회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에게 휴양 레저 스포츠도시 태백에서 스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캠프를 통해 나눔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신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키캠프 준비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태백시스키협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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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