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4월 17일(수)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장애인과 가족,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75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지체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의 장애인 밴드공연 ‘I can do it’, 기타공연 ‘예울림’, 농아인협회 태백시지회의 수화공연 *‘지다스’*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본행사인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식후행사로는 가수 공연과 줌바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태백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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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