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이 18일 2024 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지난해 동두천문화원과의 교류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2024 역사 문화탐방은 교류문화원 도시인 동두천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두천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주든하였고, 지금도 미군부대가 소재하고 잇는 도시로, 금년 역사 문화탐방은 6.25전쟁 참전 22개국 유엔군의 활약상과 관련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는 현충시설인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대한 불교 조계종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며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져있다. 

소요산 자재암, 조선 초기에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항거하며 단종의 복위운동에 가담하여 군신유의를 지켰던 문신인 민신, 김문기, 조극관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삼충단 등 3곳을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했다.

태백문화원의 역사 문화탐방은 문화학교 회원 및 수강생, 임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문화재 및 유적지 등의 탐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습득하는 행사이다. 지난해는 제 56회 단종문화제 제례행사 및 영월의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탐방하였으며, 올해는 53명의 문화원 가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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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