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결핵검진 및 예방생활수칙 다짐 걷기 행사를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보건소는 이번 온라인 걷기 행사를 통해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결핵예방 수칙과 결핵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가입 후 해당 챌린지를 달성하면 되며, 태백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달성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을 할 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이 나타나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치료 시기를 지나쳐 병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및 집단생활을 하는 지역 주민의 감염이 우려되므로, 개인위생 수칙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1년에 1번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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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