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폐광지역 도시재생뉴딜지역의 전통시장 4곳과 저소득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10만원씩 총 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한 전용 상품권을 폐광지역 도시재생뉴딜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해당 전통시장은 태백시 장성 중앙시장, 삼척시 전두시장, 영월군 서부시장과 정선군 사북시장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맞춤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공단, 지자체 그리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과 전통시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공단은 전통시장 별 전용 위·변조방지 상품권을 제작·지원하고, 사용기한은 올해 6월 말일까지로 한정한다.
지자체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해당 상품권을 지급하고 미사용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 전통시장 상인회는 이 상품권이 전통시장에서 유통·환전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공단 이청룡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폐광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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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