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단체연합회 ‘관광진흥개발기금 50%’폐광지역에 내놔라
‘빼앗긴 폐광지역몫찾기’
‘관광진흥개발기금 50%’를 폐광지역에 배분 촉구
15일 (사)광산진폐권익연대(회장 박재용)는 강원랜드에서 징수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자료사진 ⓒ하이존뉴스
단체는 “정부는 그동안 5조 원 이상을 챙겨가고 전국 7개 폐광지역과 강원도의 몫은 2조 원 규모에 불과하다”며 “정작 중요한 폐광지역살리기는 명분쌓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광산진폐권익연대는 이날 정선군 사북읍 뿌리관에서 본부 대의원대회를 열고 관광진흥개발기금 50% 폐광지역 배분을 위한 1만 명 채우기 ‘추가서명’을 받기로 결의했다.
이날 성명을 통해 “2018년 10월 기준으로 강원랜드 매출총액 1조 6,029억원에 당기순익 4,371억 원 규모의 공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역은 여전히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폐단체연합회는 지난 7월부터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을 촉구하는 ‘빼앗긴 폐광지역몫찾기’ 주민 서명운동을 벌여 15일 현재 총 9000여 명이 서명 했다.
관광진흥법 제30조에 ‘카지노사업자는 총매출액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른 관광진흥개발기금에 내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다.
또한 “관광진흥개발기금 50% 폐광지역에 배분하면 각 시군마다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세수입이 늘어 난다”고 주장했다.
광산진폐권익연대는 “현 정부는 강원랜드 관광진흥기금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하는 ‘관광진흥기금법률안 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 하고 오는 11월말까지 관광진흥개발기금 50% 폐광지역 배분을 위한 추가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국회에 보내기로 하는등 '빼앗긴 폐광지역 몫 찾기'를 강력하게 추진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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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