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최강 정동현 선수의 깜짝 레슨
주석돈기자
2018.12.27 16:13
극동컵 6관왕, 정동현선수 깜짝 이벤트 레슨
12월 27일 오후 2시 아폴로3 슬로프등에서 진행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에서 6관왕을 차지한 정동현 선수(하이원, 30)가 27일 하이원스키장 일대에서 강습회, 사인회 등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스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이원스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이벤트는 27일 오후 2시 아폴로3 슬로프와 밸리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동현 선수의 화려한 스키 실력을 직접 볼 수 있는 스키 활강 시범, 스키 자세 교정 및 장비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1:1 맞춤 강습, 선수 사인회 등이 진행됐다.
정동현 선수는 “평소 대회 출전 등으로 스키 팬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동현 선수는 이달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의 회전, 대회전 종목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알파인 스키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또 정 선수는 FIS 회전 종목 세계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내년 1월 3일부터 한 달 간 유럽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 투어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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