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직원들, 해피머니로 또다른 기적을 만든다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가 2019년을 맞이해 임직원의 자원봉사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하이원 해피머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원 해피머니는 강원랜드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1시간당 2천원씩으로 환산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을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2,394시간의 자원봉사가 이뤄져 총 6천5백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강원랜드는 기금의 사업대상과 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8%가 아동청소년을 위해 해당 기금을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수행기관에 대해서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장애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이 각각 1,2위에 이름을 올려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강원랜드는 대상자 모집, 봉사자 모집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난치병 아동 5명의 소원을 이뤄주고, 장애아동 7명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아동청소년들의 복지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관계자는 “하이원 해피머니 사업은 직원들 스스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봉사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올해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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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