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제막식 가져
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 이하 재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강원도 삼척 도계에 소재한 노인일자리 사업장에서 노인돌봄공동체 시범사업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양호 삼척시장,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또한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신체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는 노-노케어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의 대형 침구류를 무료로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송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세탁물 수거와 배송 시 사회복지사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생,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돌봄서비스로 연계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강원도 삼척 도계에서 시범운영 중인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현재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는 주 15시간, 월 60시간 근무를 통해 월 7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날 희망재단 고광필 본부장은“강원랜드 희망재단의 지역 사회공헌사업과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새로운 모델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시범사업장이 지역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문제와 취약계층 복지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설립하고 세탁설비 구입과 승합차 지원을 위해 사업비 약 1억 4천만원을 지원해 폐광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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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