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 2020년 사회복지대상 시상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 이하 재단)이 강원 남부 폐광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선정해 2020년 사회복지대상을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정선 흑빛지역아동센터 서승남 센터장, 태백 넓은세상지역아동센터 조용만 센터장,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이승호 실장, 삼척시수어통역센터 정윤원 과장으로, 총 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청각 언어장애인의 복지수준 향상 및 인식개선 활동 등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복지현장 기여도, 공적 등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각 시설별로 직접 찾아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힐링 여행상품권(150만원)을 시상했다.
한형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확대되고, 봉사활동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 자리에서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써주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열악한 폐광지역 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사회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합행사는 취소하고 사회복지대상 시상과 함께 오는 10월 4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개별적으로 초청해 ‘쉼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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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