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진폐재해자 및 탄광 순직 유가족 겨울나기 지원 실시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진폐재해자들과 탄광순직유가족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비를 지원하는 ‘2020년 진폐·유가족 겨울나기지원’신청 접수를 오는 9월4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폐광지역 및 강원도 내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인 재가진폐재해자(1~13급), 진폐의증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판정자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갖춰 폐광지역 및 강원도 지역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유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이며 순직근로자 1인당 유가족 1인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제적등본 또는 유가족확인 증빙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갖춰 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서류를 검토해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 10월 중순 1인당 40만 원의 월동비를 지급할 예정에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해 진폐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총 5244여명에게 20억원 상당의 월동비를 지원했으며, 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만2천여명에게 100억원 상당의 월동비를 지원해 진폐재해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폐광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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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