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태풍 ‘미탁’ 피해 삼척시 이재민에 구호물품 전달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1일 오후 3시, ‘2019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 모금액으로 구입한 태풍 피해 이재민 구호물품을 강원도 삼척시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냄비세트 178개(9백만원 상당)로 지난 10월에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삼척시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호물품 구입 비용은 강원랜드를 비롯해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시장상인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나눔・상생・협력을 주제로 진행한 ‘2019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 에서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은 강원랜드 임직원, 지역주민, 공익단체 등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주민 참여형 나눔 축제다. 지난해 행사에서 모금된 600만원은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인 영덕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 강원랜드는 간접적인 기부금 지원이 아닌 이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전달해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구호물품을 지역업체에서 직접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게 했다.
플리마켓에 참여했던 강원랜드 카지노지원팀 이상수대리는 “강원랜드 임직원과 폐광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 모금액으로 구매한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 겨울 몸도 마음도 추울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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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